유광으로 일부분 포인트를 준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재질이며 디자인이 PS2의 본체가 연상된다.
상당히 슬림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시 발열은 따뜻하다 수준. 소음은 비교적 조용함.
PS4로 출시된 대부분의 게임은 1080p에 60fps으로 게이머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내구성과 적은 배터리 이슈를 안고 있는 PS4의 게임패드 듀얼쇼크4는 그러한 단점을 보여줌에도
다른 장점으로 메꿔주고 있다. 그립감은 상승하였으며 자잘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들고 있는 부분은 듀얼쇼크4에서도 게임 사운드가 난다. 이런 사운드 출력은
닌텐도 Wii 컨트롤러에서도 체험할 수 있었지만 음질이 좋아졌고, 가까운 곳에서 나야할 게임음향은
패드에서 출력되어 재미있는 게임경험을 시켜준다.
툼 레이더를 예로 들면.. 권총 재장전, 무전기 특유의 울림 사운드효과 등등이 듀얼쇼크4에서 출력된다..
PS Vita와의 조합도 매력적이다. 네트워크만 잘 구성한다면 외부에서도 리모트 플레이를
통해 대기모드였던 PS4에 접속하여 동일한 게임을 PS Vita로 플레이할 수 있다. 자기전에
침대에서 PS Vita로 게임을 잠깐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외부가 아닌 내부 네트워크로만
리모트 플레이를 활용한다면 네트워크 구성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됨.
자신의 게임 플레이 기록을 방송이나 스크린샷 동영상을 SNS에 올리는 기능도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화질은 게임원본에 비해 상당히 저하시키기는 하나.. 추가로 캡쳐보드등 다른 기기가 필요하지 않기에
고품질의 기록물을 원하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별도로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