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와의 첫 만남은 미국에 사시는 이모께서 선물해주신 Nintendo(NES) 게임기였습니다.
기본 구성으로 슈퍼마리오와 오리사냥 팩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의 건슈팅보다 이때의 오리사냥이 더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사냥개의 비웃음은 정말...
그리고 지금.. 맥도날드 해피밀에서 마리오 피규어를 선물로 제공하여
때 아닌 마리오 대란이 조성되기도 하였는데요. 저 역시 다 구해왔습니다.
직장인들이 밀집한 구로디지털단지에선 오전11:40분에 다 팔린 피규어가
동네 맥도날드 매장에선 단 한종류의 매진도 없이 다 남아 있었습니다.
갑자기 마리오가 연상되는 개그맨이 생각나서 켜보는
Wii에선 Mii라는 이름의 아바타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성해뒀던 아바타들 입니다.
무한도전의 리더 유재석 아바타
한때 닌텐도 코리아의 광고모델도 했었던 노홍철 아바타
홍진호 선수와 더불어 만년 2인자 박명수 아바타
유재석에게 성대모사로 놀림받는 그 정준하 아바타
좋아하는 일본 중년배우 아베 히로시 아바타
머리가 길었었던 과거의 제 모습 아바타
마리오 피규어와 슈퍼 페이퍼마리오
그리고 슈퍼 마리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마지막을 장식해볼까 합니다.
내년이면 슈퍼마리오도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군요.
이상.. 조촐한 마리오 매니아였습니다. 마무리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