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Thinkpad 10 Wacom Edition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3가 와콤 펜대신 엔트리그 펜을 채용하였습니다.
성능과 배터리 타임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태블릿보단 울트라북에 가까운 제품이죠.
씽크패드 10은 서피스 프로 3보다 성능은 낮습니다. 대신 와콤 펜과 배터리 타임이 긴 것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장점
- 598g의 무게로 이동시 태블릿 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아톰 베이트레일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팬 소음이 전혀 없습니다. 소음에 민감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 휴대가 용이한 10인치 사이즈에서 일반적인 PC 프로그램이 대부분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 기존 제품 라인업 대비 넉넉한 메모리 (2GB > 4GB) 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Win RT계열 OS가 아닌 Windows 8.1 K With Bing이 기본 내장(MS Office 365 1년 구독 포함) 되었습니다.
- 터치 제스쳐로 활용하는 Windows 8.1 태블릿 마우스보다 편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 와콤 펜은 원노트 등에서 잘 작동합니다. 감도에 대한 확인은 확실치 않지만 삼성 8pi펜보다 좋은거 같습니다.
- 디스플레이 품질이나 터치하였을때 느낌은 단단하여 눌러졌을때 색 일그러짐 현상이 다소 적습니다.
- 본체 앞면, 뒷면의 디자인과 마감은 흠잡을 구석이 없습니다. 뒷면에 새겨진 Thinkpad 로고의 i 부분에는 LED도 달려있습니다.
- 충전용 어댑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수준의 배터리 지속시간.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로 8~10시간 사용 가능했습니다.
- 고용량 88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임에도 비슷한 수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비교하면 충전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 옵션 타협을 보면 인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등의 게임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단점
- 옥션 예약판매 페이지에서 Windows 8.1 Pro, 마이크로 USB등 잘못된 정보 제공을 하였었습니다.
- 마이크로 USB(스마트폰 충전기) 충전 규격이 아닌 레노버 전용 36W어댑터로만 충전됩니다.
- 내장 메모리는 Thinkpad 8에 사용된 eMMC와 같은 모델입니다. eMMC 특성상 프로그램 설치가 다소 느립니다.
- 마이크로SD의 읽기 속도는 90MB/s 제품을 넣었음에도 프로그램에서 확인하면 25~30MB/s 읽기 속도밖에 안나옵니다.
- 씨게이트 슬림 외장하드가 인식되지 않습니다. USB 2.0 슬롯의 전력이 부족한듯 합니다.
- 측면에 위치하고 있는 버튼 클릭 감도와 단자 캡등의 마감은 매우 아쉬운 품질입니다.
- 충전시 쓰로틀링으로 인한 성능 저하와 미세 전류 및 발열이 심합니다. (태블릿 모드로 사용시 케이블을 빼두실 것을 추천)
- 퀵샷 커버의 스탠드 모드 거치방법은 커버 테두리에 있는 고무로 고정됩니다. 하지만 의외로 잘 미끄러집니다.
- 전용 악세사리 및 관련 제품을 빠르게 구할 수 없습니다. (울트라북 키보드 주문중이나 3주 이상 배송기간으로 소요 예상)
오랜 사용시간과 필기용 태블릿으로는 만족스럽지만 충전중에 쓰로틀링 발생과 뒷판에 손대고 싶지 않은 짜릿한 매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