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GSL 월드챔피언십 서울 참가자 - 박성준: 내일부터는 웃음기 뺀 경기력 선보일 것. ▼ 위기의 상황에서 팀을 구해냈다. 4킬을 기록한 소감은? - 장민철 선수가 오늘 선봉이라고 들었을 때 2:4로 지고 있어도 당연히 올킬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1킬을 하고 패하는 바람에 출전하게 됐다.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 자신은 있었다. 4킬까지 할 줄은 몰랐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 본인의 스타일이 해외 선수들에게 먹히는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 나 같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스타크래프트1 때부터 해외 선수들 상대론 자신감이 넘쳤다. 져본 적도 없고. ▼ 오늘 전략들은 준비해온 것인가? - 전부다 즉흥적으로 한 것이다. 재밌는 걸 보여드리고 싶..
게임 로그 (Game Log)
2011 GSL 월드 챔피언십,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월드 챔피언십 친선 팀 리그가 다양한 볼 거리를 쏟아내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친선전에선 해외선수들이 맹활약하며 다양한 명경기를 연출했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해외 리그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였던, 스테판 앤더슨(MorroW, 마우스스포츠 소속)과 페이얌 토기얀(tt1, 프나틱 소속), 알렉세이 크럽닉(White-Ra, 덕로드 소속), 드리트로 플립척(Dimaga, mTw소속)등의 경기도 직접 볼 수 있었다. 한국선수들에 비해 약체로 평가 받던 해외선수들이 이번 월드챔피언십을 통해 그들의 저력을 피력한 것도 한 몫 했다.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TSL(팀리퀴드 스타리그)에서 한국선수..
한국대표팀이 박성준의 활약에 힘입어 세계 올스타를 꺾었다. 29일,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팀리그 2일차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이 세계 올스타팀을 상대로 8:7의 역전승을 거두며 스타크래프트2의 세계 최강국임을 입증했다. 특히 박성준은 위기의 상황에서 4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1일차 경기에서 일격을 당하며 세계 올스타에 2:4로 뒤쳐진 한국대표팀은 선봉으로 oGs의 장민철을 출전시켰다. 경기 전 간판 세리머니를 펼치며 자신 있게 출전한 장민철은 손쉽게 페이암 토프얀(Payam Toghyan, Fnatic 소속)을 꺾었다. 경기 초반 상대의 추적자를 잡아내며 병력에서 앞선 장민철은 그대로 본진까지 밀고 들어갔고, 도저히 승산이 없다고 판단..